아카야는 애기 때 레알 천사였을 것 같음.
고개 갸웃, 갸웃 하는건 물론이고 눈 깜빡깜빡이는것까지.
누나 뒤를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물론 자신이 귀엽다는거는 쪼~끔 알고 있음.
낯도 가려서 어디 뒤에 숨어서 겁먹음.
우엥하아허아 하고 우는게 아니라 으..으;ㅅ; 하고 눈물 살짞 고이는 정도? 잘 안울고 방긋방긋 잘 웃음.
성격이 남자다워진건 초등학교 2학년 쯤? 이제 학교 적응도 됐겠다 친구들이랑 어울리다보니 어릴 때 귀여움 없어ㅋ
지금은 누나랑 티격태격? 보통 집안 애들.
운동+머리 커지면서 누나는 여자ㅋ 난 남자ㅋ 존나 착함ㅋ 여자 안때림ㅋ 아오 누나 내가 봐줌ㅋ
이런 생각도 갖고 있을것 같다.
이래나저래나 싸워도 누나를 좋아함.
천사->요정->소악마->악마(진행중~)
아카야는 공식적으로 데빌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가 천사/악마 이미지가 제일 잘 어울린듀ㅏ
솔까 평소에 손나 귀엽잖아요. 얘가 안귀여우면 누가 귀여워. 지금 성격이 그래서 그렇지? 가끔 행동하는거 보면 귀여워 죽겠듬.
특히 '에?' 할 때. 특히 영어 몰라서 '에?' 할 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요시는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성격 비슷할 것 같음.
지금도 그렇고 어릴 때도 그렇고 수줍음 진짜 많이 타서 볼에 홍조가 떠난 날이 없음.
겁도 많아서 깜짝깜짝 놀라는게 많음.
근데
애기 때 레알 동네방네 귀엽고 깜찍한 애로 소문났을 것 같다.
예쁜 애기 선발 대회서 뽑히고 모델 제의도 쩔게 들어오고..
진짜 어렸을 때 정말정말정말 뽀송뽀송하고 예뻤을듯.
차분한 것도 있지만, 지금처럼 딱딱 엄격하고 이런게 아니라 음 그걸 뭐라고 하지?
애늙은이는 아닌데 또래보다 쪼~끔 성숙한? 예의 바르고
인간적으로 게으른 사람이 봤을 때 데즈카는 존경하는 사람에 넣음.
예나 지금이나 데즈카가 좋은게 내 이상형이 똑바르고 곧은 남자인데, 레알 표본임.
너무 딱딱하진 않은데 엄격함을 적절하게 보여줌.
내가 살고 싶은 인간상이란게 이런건데ㅠㅠ
아무리 만화라도 동경하는게 있음.
실제로 존재했으면 존경하는 위인 칸에 써넣고 싶다.
게다가 잘생김. 솔직히 늙어보여서 그렇지 생긴건 잘생겼잖아?ㅋㅋㅋㅋㅋㅋㅋ
사나다는 음...
내적 갈등 많이 겪을 듯.
자기 속은 엄격하고 무섭고? 강한 사람이 꿈인데 실제는 아직 애니까.
애니까 어쩔 수 없이 애 같이 행동하는 부분에서도 자괴감ㅋㅋㅋ느낄 것 같다.
속으로 이상형을 그리며 살아왔을듯?
어릴 때는 소꿉놀이 이런것도 하다 좀 크면서 로봇, 검 아니면 갖고 놀지 않았을 것 같음.
강해 보이려고 인상쓰고 있는거. 그래서 미간도... 눈썹도... 후천적으로 된것 같다ㅋㅋㅋㅋㅋㅋ